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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전투

스타벅스 푸딩 컵 - 다육이 화분 만들기

안녕하세요 샤이맘입니다
비록.. 지금 블로그를 붙잡고 있을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일 또 블로그를 들어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 늦게나마 포스팅을 올리네요 ㅎㅎ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드디어 다육이를 심었습니다!!
물론 이건 이미 며칠이 됐지만 포스팅을 못 하고 있었죠 ㅎㅎ
정석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스타벅스 푸딩 컵에 다육이 심기 시작해 볼게요!!

우선 다육이에게 물을 주려면 화분에 물이 빠져나갈 구멍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 구멍을 먼저 뚫어줄게요
원래는 송곳으로 하면 편하지만 송곳이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아
프라모델 만들던 핀셋을 희생시켰어요 ㅋㅋ

준비물 겸 하나 뚫어 놓은 사진이에요 ㅎㅎ

시장에서 개당 천 원에 검봉에 담아 다육이들을 요렇게 데려왔구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나 어설픈 손길로 다육이들을 옮겨 심어줍니다 ㅋㅋㅋ
우선 화분을 주물주물해서 화분 같지 않은 화분과 다육이를 분리하고 높이를 맞춰 흙을 부어 준 다음
다육이를 옮기고 둘레에 나머지 흙을 채워 다육이가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해줬어요

그렇게 해서 완성한 다육이 화분들!!

ㅎㅎ 너무나 어설프지만 제 눈엔 귀욤귀욤하네요
원래 저 뚜껑을 화분 받침으로 써야 해서 보관을 했어야 하는데...
어디로 갔는지 두 개밖에 없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다행히 우리 다육이들 햇빛 실컷 받으라고 밖에다가 내다 놔서 받침이 필요 없어졌어요 ㅋㅋ

우리 남편님도 이 다육이들처럼 언능 파릇파릇 기운을 차려야 할 텐데 말입니다..
단순히 a형간염인 줄 알았더니.. 배가 너무 불러있고 딴딴한거에요 먹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초음파를 봤더니 간이 부어있고 13cm가량 되는 혹도 보인대서
내일 ct를 찍어야 해요 ㅠㅠ
그래도 뭐 별 큰 이상은 아닐 거라고 믿고 있어요 ㅎㅎ
잘 지나가겠지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