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난 거

카페인 신현리

Shymom 2018. 3. 14. 08:30

친구네 부부와 간만에 금 만남 ㅎㅎ 친구가 인터넷 검색에서 찾은 카페 인 신현리에 가기로 하고 출발했다 띄어쓰기가 카페 인이 맞는지 카페인이 맞는지 모르겠네;; ㅋㅋ

여기 자작나무 숲이 유명하다더니.. 분기상으론 봄이라지만 아직 완연한 봄이 아닌 겨울과 봄의 경계라 을씨년스러울 법 한데도 제법 보기 좋은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요렇게 입구 주말인 탓도 더했겠지만 손님이 엄청났다 주차하는데도 기다려서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었을 정도
심지어 주차장이 네 개나 되는 게 놀라웠다;;

입구부터 내부까지 쭉~

맛나지만 가격이 놀라운 빵들.. ㅋㅋ 친구도 옆에서 빵값이 금값이라며 궁시렁궁시렁 ㅋㅋㅋㅋㅋ
우리가 먹었던 빵들로만 본다면 생크림 스콘 3500원 소세지를 품은 갈릭 5800원, 크림치즈 페스추리 5000원..

먹진 않았지만 유명하다는 이 딸기 타워 무려 9500원... 6만 원짜리 딸기뷔페에 가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한 개에 만 원짜리 손바닥만 한 디저트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치아바타나 깡빠뉴같은 담백한 빵들
나는 깜빠뉴인 줄 알았는데 깡빠뉴였던 것이었나.. 외국어 한글 표기는 어렵다 부페와 뷔페도 깡빠뉴와 깜빠뉴도 섀도우와 섀도도.. ㅋㅋ

구매한 빵들을 데워먹을 수 있게 토스트기들도 구비되어 있었다
페스추리 정도는 좀 데워 먹어볼 것을.. 막상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먹음;;

내부 안쪽

메뉴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여기 무슨 질소 커피라고 기계가 있었는데 먹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설명을 못..;;;

2층 올라가는 계단 그 옆으로 여성화장실이 있다 남성화장실은 위에 있다고 본듯한데.. 관심 갖고 보질 않아서 가물가물...;;; ㅋㅋ

올라가면 정면에 커피 트레이닝 센터라는 공간이 있다 아마도 바리스타 과정이나 뭐 그런 것을 배우는 곳인 듯싶었다

2층 홀 내부와 테라스

테라스에서 본 주차장 원래 테라스 안쪽으로 돌아가면 자작나무 숲이 딱!! 보이는 야외 자리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손님들이 앉아계셔서 포기했다 ㅋㅋ

친구네 부부를 기다리며 뭔가 신난 햇님이 ㅋㅋ
카페 인 신현리는 모든 곳이 다 금연 구역이라 남편들이 답답해했다 ㅋㅋ

우리가 시킨 메뉴들 블루베리 스무디와 라떼 두 잔 아메 한잔 아이스크림 한 컵

커피는 주문할 때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난 원두의 원산지별 맛과 향을 가리 잘 아는 편이 아니라 그냥 간단히 신맛 안 나는 원두로 달라고 말했다 ㅋㅋ
블루베리 스무디는 너무 건강한 맛이라고 별로라고 했고 라떼는 탄 맛도 없고 쓴맛이 강하지도 않아서 비교적 괜찮았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다른 우유 아이스크림들에 비해 훨씬 덜 달고 담백한 맛이라 내 입에는 백미당 우유아이스크림보다 보다 맛있었다 진짜 우유맛에 충실한 그냥 깔끔한 맛!! 

우리가 시킨 빵 어쩌다 보니 소세지 크루아상은 못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한다 근데 보기에도 맛있어 보임 ㅋㅋㅋ 생크림 스콘은 밀가루 맛이 나서.. 난 좀 별로였다 크림치즈 페스추리는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다 아는 그맛 ㅋㅋㅋ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