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마이크를 하나 구매하게 되었다
동영상을 찍으면서 더빙을 핸드폰 보이스 레코더 프로그램으로 했는데 이렇게 하니 바람소리, 된소리가 너무 여과 없이 들어가서 계속 거슬렸었다
그렇다고 녹음실에 있을 것만 같은 레코딩 마이크는 가격이 최소 몇십만 원으로 너무 비싸 지금 내가 마련하기엔 오바스럽고..
그래서 핸드폰을 뭘로 감싸고 녹음해볼까도 했었으나 감쌀만한 것도 없고.. 별별 생각을 다 하다가 갑자기 핀 마이크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다
가격대도 후기도 가장 무난 무난한 보야 마이크
요렇게 생겼다
구성품은 파우치, 설명서, 본품, 변환잭, 배터리, 그리고 저.. 바람이나 잡소리 막아주는 저 스펀지.. 저게 뭐라고 부르는지 기억이 안 난다
옛날에 촬영장에서 붐대 마이크에 낀 털 뭉치 보고 삽살이 강아지 뭐 여러 가지로 부르긴 했었는데 ㅋㅋ 저 스펀지는 모르겠다;; 암튼.
여기에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넣다가 빡쳐서 판매자한테 전화할 뻔..;; ㅋㅋㅋㅋㅋ
이게 전원..? 몸통..? 인데 ㅋㅋ 전원에 달린 스위치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호환성이 변한다
아직 작업을 해 보진 않고 그냥 글씨 두어줄 녹음해서 들어봤는데
엄청 막 녹음실에서 녹음한 것 같은 고퀄의 음질이 빠밤!! 하는 것은 아니지만.. ㅋㅋ
핸드폰에 그냥 대고 녹음할 때보단 뭔가 좀 부드러워진 느낌
가격 대비 만족하는 제품이다!! ㅎㅎ
이제 요 마이크로 어마무시하게 손발 오그라들고 주먹을 꼭 쥐게 만들며 세상 부끄럽게 만드는
영상 녹음을 열심히 해 봐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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