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 백화점 / 아브뉴프랑 Ⅱ

현대 백화점에서 나와서 아브뉴프랑으로 가니 요런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 한 장 찍고 ㅎ

가다가 햇님이가 의자 보고 냉큼 앉길래 또 한 컷

쭉 걸어가다 보니 또 저런 조형물이 있길래 또 한 컷 ㅋㅋㅋ

아브뉴프랑이 사실 딱히 아이를 데리고 뭔가 볼 거리가 있다기보단 그냥 아이와는 산책 겸,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 좋은 거리인 듯했다
그리고 가다 보니 눈에 띈 깜부 키즈카페
저 때 시간이 6시 반이라 퇴근시간대에 걸려서 바로 집에 가기도 애매하다 싶어 얼른 들어갔다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시간이 무제한이라니 안 비싸다!! ㅋㅋ 그리고 6시 반 이후엔 할인도 되는데 마침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6시 반이라 할인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카페 규모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규모로 정말 있을 거 다 있는 곳이었다 기차, 트램펄린, 미술놀이, 바운서, 점퍼루, 소꿉놀이, 파티 공간, 그물.. 을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애들이 막 안에 들어가서 놀 수 있는, 천장부터 이어진 커다란 그물 놀이기구도 있었다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했지만 식사 메뉴와 음료도 제법 다양하게 있었다

주구장창 타고 놀던 자동차 장난감 ㅋㅋ 저거 똑같은 거 우리 조카네 집에 있는데 그것도 그렇게 타더니.. ㅋㅋ

ㅇ ㅏㄴ ㅏ.. 지나가다가 저 인형 보고 당황함;; 너무 무섭잖아 ㅠㅠ 테이블에 걸쳐져가지고 ㅠㅠ

시간마다 운행하는 기차도 있었다 햇님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 ㅋㅋ

여기는 미술체험 시간도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가자마자 시작하길래 궁금한 마음에 냉큼 가봤다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색칠공부 ㅎㅎ 뭔가 거창하고 대단하진 않아도 무료로 요런 소소한 재미도 좋은 점인 듯

옆에 앉은 아이가 햇님이보다 형아인데 고맙고 이쁘게도 햇님이랑 엄청 잘 놀아줬다 이렇게 여기서 8시까지 시간을 보내고 딱 집에 가서 재우기 좋은 상태인 햇님이와 ㅋㅋ 집으로 돌아왔다

한 번씩 현대 갔다가 키즈카페 갔다가 그렇게 마실 댕겨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