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찾았던 오이도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는 대범함 ㅋㅋㅋ
친구에게 갑자기 온 카톡 한자락
뜬금포 웬 블로그 링크
이렇게 ㅋ가 남발하는 카톡 끝에 우리는 오이도에서 만나기로 급 결정
건너편에 보이는 조개 브라더스에서 만남을 가졌다 ㅋㅋ
주차는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이 날 미세먼지가 최악이라 다 같이 마스크 쓰고 밖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댕김 ㅋㅋㅋ
이 날 약간 처음에 이해가 안 됐던 게 조개구이를 먹으려면 옆 건물로 가야 한다고 했던 점이 좀 이해가 안 됐다 사진상에 보이는 앞 테이블만 해도 조개구이 드시고 계셨고 그 외에도 조개구이들을 드시고 계셨는데 음.. 뭐 암튼 우린 칼국수가 목적이었으니까.. 꼬막 비빔밥 2인분과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미세먼지의 웅장함 ㅋㅋㅋㅋㅋ
일단 먼저 나온 꼬막비빔밥과 서비스 돈까스 4인분이라서 돈까스가 2개는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짤없이 한 개.. 만두도 주문하려 했으나 없어서 주문 못 하고.. 뭔가.. 일단 조개구이 우리만 안된다 하고 칼국수도 끓여먹을 수 없다고 할 때부터 뭔가 이상했다
칼국수 주문하니 원래는 끓여드시게 하는데 조개에 대한 클레임이 많아서 그냥 끓여가지고 나온다고..
멋모르고 넷 다 어리바리 타는 바람에 그냥 네 그냥 주세요 하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칼국수 끓여먹는 거랑.. 조개 클레임이.. 무슨 관련일까..
비주얼은 합격!! 꼬막무침
양념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기호에 관계없이 엄청 들어가 있는 청양고추와..
일단 난 한 입 먹자마자 씹힌 뻘 때문에.. 한 입 이후로 손도 안댐
약속된 맛 돈까스 ㅋㅋㅋ 돈까스 물론 맛없는 집도 간혹 있지만 웬만해선 맛없기 힘든 메뉴니까 ㅋㅋ
대망의 해물칼국수..
보이는 대로. 면양이 너무 적고 해물칼국수 2인분이라기엔 해물도 빈약하고.. 그리고 포스팅 내용으로 보면 칼국수를 원래 테이블에서 끓여먹게끔 세팅되기 때문에 면을 다 먹고 죽도 먹을 수 있게 나와있었는데.. 뭐 당연히 죽은 구경도 못했고..
관광지 음식점이라 큰 기대는 안 했지만 뭔가..
기대를 안 한 것 이상으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조개브라더스..
그렇게 어쩐지 호구.. 호갱님이 된 기분으로 나와서 또 무한 검색을 통해 친구 신랑이 찾은 커피숍
카페블로그
라떼와 키위 스무디, 아메리카노와 스틱 브레드 주문
또 안 찍었다.. 또 까먹었다 ㅠㅠ 지금 알았다.. 스틱 브레드 안 찍은 거... ㅎ ㅏ.........
혹시 여기 가실 분들 스틱 브레드 강추합니다!!
빵을 스틱 모양으로 잘라 토스트 해서 연유가 뿌려진 생크림에 찍어 먹는 건데 완전 맛있었다
하나 먹고 두 개 더 주문해서 먹음 ㅋㅋㅋ 밥으로 못 채운 뱃속을 달래준 스틱 브레드 ㅋㅋㅋ
5층짜리 커피숍 일단 스케일이 남다르다 엘리베이터 장착 ㅋㅋ
키즈룸이 어떻게 생긴 거지? 하며 햇님이가 있으니 고민 없이 4층으로 올라갔다
대박!!
해님이를 이곳에 풀어놓고 ㅋㅋㅋㅋㅋ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었으나!! 맛도 분위기도 키즈룸도 전부 다 너무나 좋았으나!!
히터 좀... 온풍기 좀.. 사장님... 추워요 4층......
이 날 엄청난 미세먼지와 물안개 두 가지가 섞여 운전할 때도 완전 조심해야 했다;;
갈 때보다 올 때가 더 심했는데 거의 뭐 가시거리 5m???
이 날의 주차 영수증!! 조개브라더스에서 한 번 더 기분 나빴던 것!! 처음에 건물 주차장에 자리가 없길래
전화해서 물어보니 공영주차장에 대고 들어오면 주차권을 준다길래 알겠다 하고 대고 들어갔다
그랬더니 ㅋㅋㅋ 천 원을 주셨다.. 차가 1대던 10대던 동일하게 한 테이블엔 단돈 천 원을 주신 단다..
우린 양쪽 주차비 총 6400원이 나왔는데 천원 받은 거임...
오이도 조개브라더스 진짜 비추!! 음식도 서비스도 모두 비추!!
뭐 어째뜬!! 식당의 아쉬움 하나 빼곤
급만남에 오이도 바닷가 가서 바람 쐬고 드라이브하고 커피숍도 마음에 들고 다 좋았다 ㅋㅋ
종종 이렇게 만나 ㅋㅋ 곤드레밥집 가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