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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난 거

하늘빛 우렁쌈밥 (문정동)

이번에 찾은 곳은 여기

요렇게 입구부터

내부는 어마무시하게 크지도 그렇다고 좁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였다

우리는 햇님이를 위해 오리정식으로 2인분과 제육볶음 추가를 해서 주문했다
이때부터 살짝 마음이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좌식 쪽에 자리 잡았는데 직원분이 물주전자 가져다주시길래 주문을 하겠다고 했다 주문받으시는 직원분이 네 말씀하세요 하면서 나에게서 멀어져서 홀 쪽으로 아예 내려가셨다

주문.. 식탁에다가 하면 되나요..?

뭐 일단 주문을 하고.. 

맘마 주세요 하며 기다리는 햇님이 사진도 찍고

드디어 거나하게 차려진 우리 밥상
.. 인 줄 알았는데

ㅎ ㅏㅎ ㅏㅎ ㅏ.. 오리 이게 2인분인 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어
직원분께 2인분인지 확인까지 함...
아이를 데려온 걸 보시고 아이 혼자 먹을 양을 주신 건가...
- 정말 두 점 빼고 혼자 다 먹음;;

우렁된장과

제육볶음

전체적으로 맛은 있다 하지만 양이... ㅠㅠ 결국 우리는 제육볶음을 하나 더 추가해서 먹고.. 야채도 추가해서 먹고.. 야채는 금액을 추가해서 주문을 한 거지만 처음에 나온 야채의 반 정도밖에 안 나오고..
우리의 먹성에 양이 부족한 것뿐이었다면 추가로 주문하고 먹고 하면 되지만
24000원짜리 오리 쌈밥에 오리가 저 양이란 건 좀.. 우린 좀 그랬다

아무튼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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