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이는 태어나 미용실을 딱 두 번 가봤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머리는 항상 내가 다듬어 줬었는데 아무래도
솜씨가 부족하다 보니 동자승 머리도 자주 만들고
맞추다 보니 짧아져 도토리 뚜겅도 만들고 ㅋㅋ
그러다 이제는 좀 컸으니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보자 하고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번이 그 두 번째 미용실 방문
지난 번에 갔을 때 모습 ㅎㅎ 울지도 않고 생각보다 잘 협조해 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큰 걱정은 안 했지만
그래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커트 처음엔 잘 놀고 있는데
왜 데려가냐며 울고 시작했다;;;
이번에 찾은 미용실은 가든파이브에 있는 헤어그라피
지난 번에 내 머리를 자르러 처음 방문했는데 이곳은 놀이방처럼 장난감과 인형이 있는 키즈룸이 따로 있다
키즈룸 내에 경대가 있는 것인데 아이들은 이 곳에서 머리를 한다
그 부분이 마음에 들어 햇님이 머리도 이곳에서 하자고 오빠랑 결정을 했었다
양손에 자동차 꼭 쥐고 ㅋㅋㅋ
이렇게 바가지 머리 완성 ㅋㅋㅋ
이틀이 지난 지금도 볼 때마다 약간 웃.. 미안;;
바가지 하나 만들어 쓰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바깥 트리장식에서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 전투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니아 배즙 (0) | 2018.02.22 |
---|---|
햇님이 치과 방문기 (0) | 2018.02.21 |
아동 털부츠 (0) | 2018.02.12 |
2017년 여름휴가 <Ⅱ> (0) | 2018.02.11 |
2017년 여름휴가 <Ⅰ> (0) | 2018.02.11 |